
1. 운동 좋아하는 우리 아들, 저녁마다 긁기 시작했어요
중학교 3학년인 우리 둘째 아들은 운동을 무척 좋아해요.
학교에선 축구, 배드민턴, 저녁엔 골프 레슨까지… 하루 종일 땀을 흘리는 활동적인 아이죠.
그런데 몇 년 전부터 샤워 후 저녁 시간만 되면 등이 가렵다고 긁기 시작하더라고요.
긁으면 붉게 부풀고, 더 가렵고, 나중엔 자국까지 남기도 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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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피부 묘기증? 건조성 피부염?
피부과에서는 피부묘기증 또는 건조성 피부염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어요.
특히 운동량이 많고, 땀 + 마찰 + 건조한 공기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.
아이 몸에서 주로 등, 팔 안쪽, 허벅지 같은 마찰 많은 부위가 가려웠고,
저녁 시간대에 증상이 심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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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생활 속 관리 루틴 만들기 시작!
조금씩 실천해보니 확실히 좋아졌어요.
운동하는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든 관리 루틴을 공유할게요.
① 샤워 습관
• 뜨거운 물 NO, 미지근한 물로 5~10분
• 약산성 바디워시 (세타필, 아벤느 등)
② 보습 루틴
• 샤워 후 3분 내 보습제 바르기
• 등은 도와줘서 꼼꼼히 발라줘야 효과 있음
③ 운동 후 관리
• 땀 닦기 + 옷 갈아입기 필수
• 흡습속건 기능성 운동복 착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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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보습제와 식단, 뭐가 좋을까?
■ 추천 보습제
• 라로슈포제 리피카 밤 AP+M
• 아벤느 시칼파트 로션
• 유리아쥬 제모스 크림
■ 피해야 할 음식
• 유제품, 초콜릿, 인스턴트, 매운 음식, 견과류
■ 도움이 되는 음식
• 제철 채소, 베리류, 고등어/연어, 따뜻한 보리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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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아이는 잘 모르지만, 엄마의 관심이 큰 치료가 되더라고요
아이 피부는 금세 좋아지진 않지만,
매일 조금씩 실천해보니 긁는 횟수도 줄고, 밤에 더 잘 자게 되었어요.
혹시 여러분의 아이도 운동을 좋아하면서도 피부 때문에 고민이 있다면,
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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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은 미래의 큰나무, 건강한 뿌리부터 잘 키워야죠.
오늘도 아이를 지켜보는 모든 부모님, 우리 함께 힘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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